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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16세 위재영 수상 2023-05-09

'관객이 뽑은 인기상'도 수상해 2관왕 달성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개최하는 한국 최대 규모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제9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은 위재영(16·서울상일여고)에게 돌아갔다.

제9회 DIMF 뮤지컬스타는 지난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파이널 라운드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연에는 895명의 도전자 가운데 1~3라운드에 걸친 국내 예선과 중국 상해 현지에서 진행된 글로벌(중화권역)본선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 14명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연이 모두 끝난 후 점수 집계 마감 중 뮤지컬 '케미스토리'의 '아버지'를 선보인 위재영과 '썸씽로튼'의 'Hard to Be the Bard'를 부른 서기원이 모두 동점인 774점을 받아 즉석에서 재대결을 펼쳤다.

대상 수상자인 위재영은 '관객이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해 총 2관왕을 달성했다. 위재영은 "DIMF 뮤지컬스타는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니라 나를 성장하게 해준 선물 같은 기회이다. 뮤지컬배우를 꿈꾼다면 이런 굉장한 기회를 꼭 놓치지 않고 도전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서기원(21·극동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뮤지컬 'The Color Purple'의 'I'm Here'를 열창한 김정윤(24·동아방송예술대)과 중성적인 목소리와 완벽한 연기로 뮤지컬 '더 데빌'의 'Mad Gretchen'을 소화한 유가은(22·경희대), 극작 전공자로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의 '나의 길'의 가사를 완벽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은 안혜인(23·서울예술대)가 수상했다.

DIMF는 이번 대회에서 탄생한 차세대 스타들에게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17회 DIMF 메인 무대를 포함해 본격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DIMF 뮤지컬 스타 경연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2023 DIMF 뮤지컬스타 : 커튼콜'은 28일 오후 1시20분 채널A에서 방영된다.

출처: 영남일보(https://www.yeongnam.com/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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