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만에 새출발 앞둔 화성산업…반세기 지역사회와 나눔활동 202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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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창립 이후 500억원 이상 사회 공헌 66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화성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눈 기업이었다. 1958년 창립 이후 500억원 이상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위해 활용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창립 이래 현재까지 회사를 거쳐 간 정규직원은 약 1만5천명이 넘는다. 협력업체 8만5천명을 포함하면 10만명이 화성산업의 일원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세월을 함께했다. 1970년대 동아백화점 개점 이후 여성과 주부 사원 고용을 확대하며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했다. 지역 업체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천 곳이 넘는 지역 업체를 협력사로 두고 있는 화성산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으로 30억원을 출연했다.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돕기 위해 조성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도 2019년~2022년 12억원을 마련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화성산업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덕분에 위기를 극복한 시골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가 회사로 전달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화성장학문화재단은 대학 장학사업, 학술 연구뿐 아니라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악기·교육 기자재 기부 활동을 펼치며 초·중·고등학교 우수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故이윤석 선대 회장이 개인 자산을 출연해 1993년 설립했다. 현재는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의 경찰관 자녀 장학금 사업은 올해 30년째를 맞이했다. 경찰관 자녀 장학금 사업은 질서 유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을 격려하고자 1995년 처음 도입됐다. 지난 30년 동안 약 350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직원들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 태풍 '매미',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 지역과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늘 현장을 찾았다. 창립 이후 누적 봉사활동 약 4천 회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소외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약 1천300명이며 지역의 300가구가 도움을 받았다. 지역의 문화 예술단체와 예술인도 적극 후원하고 있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뮤지컬 스타'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약 100여 명의 뮤지컬 스타들을 배출했다. 화성산업 대표이사 이종원 회장은 "지난 66년간 늘 지역사회와 함께 동고동락했다. 66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고 아픔을 나누었듯이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하고 공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신문(https://www.imaeil.com/) 화성장학문화재단 (https://scf.hwasung.com/) |